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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

코스피(KOSPI) 3000, 버블(과열) VS 저평가 해소

by Gray_Park 2021. 1. 18.

출처 : PIXABAY

 

코스피 3000을 두고 견해가 갈린다.

 

'버블(과열)'이라는 입장

1. 빚투 (빚내서 투자)

자산 가격 상승이 실물경기, 소득 여건에 비춰볼 때 좀 빠르고 그 과정에서 차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과도한 레버리지에 기반한 투자 확대는 혹시라도 예상치 못한 쇼크로 가격조정이 있을 경우에 투자자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

 

2.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 ↑

실물과 금융시장의 동행성이 약화한 상태라면 앞으로 어떤 부정적 충격이 있을지도 모른다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 지수가 3000을 훌쩍 넘어서면서 훨훨 날고 있지만 실물경제는 코로나 19 여파로 뒷걸음치고 있어 불균형이 심각하다

 

3. 지난 해 대비 너무 가파른 상승률

지난해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은 각각 44.6% 및 30.8%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글로벌 지수 중 수익률 기준 1위 & 3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들어서도 거래소 시장이 강세가 지속하며 3100포인트를 상향 돌파하며 주식시장 과열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4. 이들이 바라본 적정 주가는?

올해 코스피의 적정 주가는 2011년 P/B 1.42배 ROE 10%를 기준으로 산정 시 3050포인트(ROE 8.5%, P/B1.22배)로 계산되며, 2022년 ROE 9.5%를 반영할 경우 3500포인트로 산정된다"며 "올해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고평가 되었지만,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기여도 35%를 감안 시 올해 ROE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 충분하다"라고 했다. 다만 코스피 고평가 논란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경기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2010년은 반도체, 산업재, 금융, 철강과 화학, 자동차 업종 중심에서 올해 현재 IT, BBIG(2차전지는 화학 업종에서 분화), 자동차로 한국 주식 시장 산업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이 과거 가치주에서 벗어나 성장주로 탈바꿈하는 과정"

 

출처 : PIXABAY

 

'저평가 해소'라는 입장

1. 지난 1년은 디스카운트(저평가) 요인이 제거 되는 가능성을 보여줌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는 흔히 남북 분단 탓에 오는 지정학적 리스크, 낮은 배당, 낡은 기업 지배구조 문제 등이 꼽혀왔다. 과거에는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가치(PBR) 중심으로 주식을 평가했다면 요즘은 새로운 가치 평가 기준이 등장했다면서 가치를 보는 패러다임이 현재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렇다면 아직 (우리 증시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 거품이 껴있다고 평가하는 근거가 단순히 1년 만에 2배 상승했다는 점이라면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국내 주가 평가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근 상승 추세이지만 여전히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된 각국 주식들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의 PER은 15.4배로 미국 23.7배 일본 23.6배 중국 16.4배 독일 16.3배 보다 낮았다.

 

2. 저금리로 인해 개인 금융 자산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주가↑

지난해 우리 증시는 글로벌 국가 중 가장 많이 올랐고 개인 투자자의 폭발적 자금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며 올해 1월 들어 5 거래일 간11조원이 들어왔는데 이는 24년간 애널리스트를 하면서 처음 보는 유입 강도 하늘에서 떨어진 돈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금융자산이 금리를 못 이겨 주식 시장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작년 3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4325조원 중 주식이 852조원이고 이자도 안 주는 예금이 1931조원에 이른다 한국 가계 소득이 정체하는 원인은 자영업 부진과 저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라며 주식 투자는 자산 증식을 위해 좋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3. 글로벌 유동성 증가 및 각국의 정책, 한국기업의 실적 개선 및 성장동력 확보 + 개인자금(동학개미)

 

4. 유튜브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 불균형 해소 (기업/기관/외국인간)

개인 투자자가 시장 주체로 떠오른 가장 큰 이유에는 개인, 기관, 외국인 간 정보 불균형 해소가 있다며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이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으며 ‘스마트 개미’가 됐다

 

 

결론

개인적으로 버블(과열)이라는 입장에 동의며, 다가 올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아래 두 가지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방어적인 투자를 하려고 한다.

하락을 대비해 총알을 준비 해 둬야겠다.

 

1. 반도체 경기를 유심히 살펴볼 것.

2. 금리동향을 유심히 살펴 볼 것. 

 

 

 

 

참고자료 

www.inews24.com/view/1335568

 

[코스피 '3000' 시대] '과열' 경고장 꺼낸 경제수장…3050 적정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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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ews24.com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14500212&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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