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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Issue

공매도가 뭐길래 ?

by Gray_Park 2021. 1. 15.

출처 : PIXABAY

 

공매도가 뭐길래 이렇게 말들이 많은 건지 알아봤다.

 

공매도의 '공'자는 '空(빌 공)'이다.

말 그대로 없는 상태에서 매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예를 들어, 1만원짜리의 주식이 있는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면,

1만원에 공매도를 한다. 

그리고 주가가 떨어져 7,000원이 되면 그때 다시 사서 3,000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공매도의 장점 VS 단점

장점 단점
주식시장의 버블 가능성 줄임 주가 하락 유발
유동성 확보 투자자의 손절 유도 (혼란 야기)
  리스크가 큼

장점부터 살펴보자.

 

  • 버블 가능성 줄임 & 유동성 확보

주가라는게 항상 우상향 할 수많은 없다.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 있는 기업의 주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주가가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가 없으면 매수자가 매도자에 비해 훨씬 많아서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고 유동성이 낮아진다. 이를 공매도로 보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인가?

 

  • 주가 하락 유발 & 투자자의 손절 유도

공매도를 단행한 측(세력)에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악성 유머를 퍼트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로 하여금 패닉 셀링(Panic Selling), 즉 손절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 리스크가 큼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익은 정해져 있다. (MAX 100%)

근데 반대로 주가의 상승은 끝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를 했는데 주가가 끝없이 상승할 경우 손실 폭 또한 끝이 없다.

 

개인투자자들은 왜 공매도를 싫어할까?

 

1.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이라서

모든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길 바란다. 그러나 공매도 세력의 경우, 그와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꼴 보기가 싫다.

2.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되는 불공평함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는 있다만, 제한적이다.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종목도 제한적이고, 수수료도 비싸다. 제도적으로 복잡하며

기간 또한 개인은 돈을 빌릴 수 있는 기간이 1개월~3개월 정도로 짧지만, 기관이나 외국인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정도 빌린다.

 

출처 : PIXABAY

 

 

그러나 나는 위에서 언급한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개인에게는 외국인/기관과 다르게 제한을 하는듯하다. 손실이 무한대이다 보니, 이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이기도 하지만 외려 개인을 지키는 방패는 아닐까?

 

 

결론

공매도라는 투자기법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

불공평함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는 게 문제라고 본다.

 

 

 

  • 개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공매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고,

개인의 입장에서 공매도에 대한 대응을 서술한 글을 하나 소개한다.

 

blog.naver.com/sos1004ch/22220774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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